어찌하여 내 말을 깨닫지 못하느냐 이는
내 말을 들을줄 알지 못함이로다
(요 8:43)
깨닫지 못하는 이유.
학창시절을 지내면서…
아이들을 양육하면서…
공부 못하는 이유가 있다고 생각을 해왔다.
큰 아들은 듣는 것에 의존하며 공부를 해왔다.
나는 글을 보라고 했는데…
그런데 어느날 책을 보며 공부를 하다가 이런 얘기를 한다.
“아빠 공부라는게 책을 읽고 해석하는 거네요..
이제 어떤 공부라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짝짝짝!!!~~
작은 아들은 중2말 부터 운동을 하다가 대학 1학년 1학기를 마치고
운동을 그만두고 공부하고 싶다고 해서 수능을 준비하고 있다.
학원에 상담을 받으러 갔는데..
원장님이 수능 국어를 풀어보게 했다.
4시간을 넘게 풀었는데 맞은 것은 몇개 안되었다.ㅋㅋ
여러가지 공부할 것 이 많이 있었지만
거의 6개월 이상 국어 공부에 집중을 했다.
어려움을 잘 극복했고 공부하는 요령을 스스로 터득을 했다.
국어공부가 받혀주니까 다른 공부도 잘 진행 할 수 있었다.
깨닫지 못하는 이유….
들을 줄을 알지 못함이로다.
듣는다는 것은 귀로 듣는 것인가?
듣는 것도 방법이 있다는 것이다.
듣는 것은 태도로 듣는 것이다.
듣는 것은 마음으로 듣는 것이다.
사람들과 대화를 할 때에도 귀로만 듣는 사람이 있고
마음으로 듣고 공감하며 듣는 사람이 있다.
이어서 말씀하시는 것이
너희가 듣는 방법이 틀렸다는 것을 말씀하고 있다.
마귀가 주는 생각 가운데 욕심 가운데 듣고 있다는 것이다.
하나님이 주시는 생각, 마음으로 들으라는 것이다.
마태복음 13장의 좋은 마음 밭에
하나님나라 말씀이 들려져야
하나님 나라 씨가 싹이나고 열매가 풍성하게된다는
말씀이 생각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