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 6:19~34 입니다.
크게 단락을 나누면 3단락 또는 결론 부분을 따로하면 4단락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보물을 하늘에 쌓아두라.
2. 눈은 몸의 등불이다.
3. 누구를 섬길 것인가?
4. 결론 :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아들하고 함께 말씀을 보았습니다.
아빠 보물을 어떻게 하늘에 쌓을 수 있어요?
중요하고 핵심적인 질문입니다.
우선 말씀을 요약하면 두가지 인생을 살아가는 것을 보여줍니다.
보물을 하늘에 쌓으며 살아가는 사람, 땅에 쌓으며 살아가는 사람
눈이 밝아 밝은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 눈이 어두워 어두운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
하나님을 섬기며 살아가는 사람, 재물을 섬기며 살아가는 사람.
어떻게 살아 가느냐는 그 사람의 보는 눈에 달려 있습니다.
예를들어 사업에는 사업적인 안목이 있어야 성공을 합니다.
부동산 투자에도 안목이 있는 사람이 대박을 냅니다.
인생을 살면서도 마찬가지로 인생을 살아가는 안목이 있으면 성공적인 인생을 살 수 있겠지요.
그 안목은 가치관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눈은 몸의 등불이다. 라고 하신 말씀은 이런 의미가 있다고 보여집니다.
그러므로 깨닫는 것, 안다 라고하는 것은 중요한 시작입니다.
25절 말씀을 곰곰히 생각하면 무슨 말씀을 하는걸까? 라는 질문이 생깁니다.
오른 손에 목숨이 있습니다.
왼손에 음식이 있습니다.
당연히 목숨이 음식보다 중요합니다.
우리가 음식을 먹는 것은 목숨을 유지하고 풍성하게 하려함입니다.
그런데 목숨을 위하는 음식을 염려하지 말라고 합니다.
이것은 이방인들이나 하는 것이라는 거죠.
이에 대한 이유를 다음 구절에서 이야기합니다.
참새를 보라. 들의 백합화를 보라.
하나님이 기르시고 입히신다.
아하. 목숨, 몸은 하나님에게 속한 것이구나! (내가 어떻게 한다고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키를 한자나 더 할 수 있느냐?)
그러면 우리가 관심을 갖고 살아야하는 것은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것이구나.
결론이지요.
그러면 보물을 하늘에 쌓으라는 말씀은 무엇입니까?
보통 이 말씀에 대해서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음. 너의 인생을 하나님께 바치라.
또는 재물을 하나님께 바치라.
헌금을 많이 하라.
그것이 하늘에 투자를 하는 것이고 보상을 받을 것이다.
그런데 가만히 보세요.
이 말에는 누가 중심에 있나요?
‘나’가 있습니다.
내가 내인생을.‥
내가 이 만큼의 헌금을.‥ 봉사를‥‥
그러면 보물을 하늘에 쌓는다는 이 말씀은 무엇일까요?
결론이 이야기해 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것.
하나님 나라를 이 땅에 심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 실현이 되도록.
하나님의 의와 공도가 실현되도록.‥
재물이나 인생을 하늘 나라에 보내는 것이 아니라 하늘에 있는 뜻이 이 땅에서 이루어 지도록 하늘의 것을 가지고 이 땅에 심는 것입니다.
여기에는 ‘나’가 있을 수 없습니다.
하늘의 것을 가지고 심는 것이니까요.
우리는 단지 청지기일 뿐입니다.
이것은 하나님 나라 경제원리 입니다.
이것을 바탕으로 우리는 무엇이든지 할 수 있습니다.
첨언을 하면 마태복음 6장 전체의 주제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입니다.
6장 앞부분에서도 주기도문 가운에 이 말씀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로 보건데 보물을 하늘에 쌓아두라는 말씀도 이 맥락 속에서 땅의 것을 하늘에 보내는 개념이 아니라
하늘의 것을 가져오는 것이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