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땅에 새 나라를 건설하러 오신 왕이 *수난을 당한다. 그의 왕국도 *침노를 당한다:
세례 요한의 때부터 지금까지 천국은 *침노를 당하나니(suffered violence,폭력으로 고통당함)
침노하는 자는 빼앗느니라.(마11:12)
이단들이 오용하고 교회는 애통한다.
반면 그 기간동안 그 나라 안으로 백성들은 침입하여 들어간다:
율법과 선지자는 요한의 때까지요,
그 후부터는 하나님 나라의 복음이 전파되어 사람마다 그리로 침입하느니라.(눅16:16)
하나님 나라 백성들은 많다. 그러나 이들이 천국 삶을 보이면 좋겠다.
새 나라를 전파하는 자들도 *환난을 당한다,
제자들의 마음을 굳게 하여 이 “믿음에 거하라” 권하고
또 우리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려면 많은 *환난을 겪어야 할 것이라 하고,(행14:22)
이 사람들이 다 가이사의 명을 거역하여 말하되
다른 임금 곧 예수라 하는 이가 있다 하더이다 하니,(행17:7)
새 임금을 전하니 이는 반역이다.
그 나라는 한 아버지를 모시고 사는 형제 자매들로 이루는 나라,
평등, 나눔, 사랑의 나라이다.
이는 기존 나라에 대한 반역으로 충돌이 발생했고 타협을 했다.
기존 왕국 로마 황제가 새 나라를 영접하여 313년에 드디어 실천하기로 했다.
그런데 새 나라에 들어가기 위한 절차가 문제가 되었다.
침례의식이다.
황제는 이전 나라 삶을 포기하는 결단인 침례를 죽기 바로 전에 하기를 원했다.
포기할 것을 버릴 수 없음 때문이다.
물 속에 잠겨서 죽고 부활해야하는데 죽기 바로 전에 물속에 들어가면 그대로 못나올 것이었기에,
약식으로 치루었다.
침례를 약식으로 하는 일이나 자기 결단이 빠진 유아세례는
천국가는 열쇠에 대한 지식이 변질되어 천국가는 길을 막는 일이라고 버티다가
많은 성도들이 순교당했다.
우리도 동일한 결단이 필요하다.
약식 회개와 믿음의 고백으로 타협할 것인지,
각자 왕 노릇하는 권세를 지금 당장 포기하고
지금부터 새 나라 즉 천국 삶을 살 것인지
죽기 전 혹은 죽은 다음으로 미룰 것인지?
두 나라가 공존하다가 때가 되면 이전 나라는 폐기된다.
새 나라에 못 들어가면 갈 곳은 폐기장 뿐이다.
폐기장은 쓰레기장이다.
화 있을찐저 너희 율법사여 너희가 지식의 열쇠를 가져가고
너희도 (하나님나라 통치에) 들어가지 않고
또 들어가고자 하는 자도 막았느니라 하시니라.(눅11:52)
하나님 나라가 침노를 당하여 고통을 받고 있다.
어떻게 침노를 당하였는가?
로마 황제가 기독교를 국교화 함으로 하나님 나라의 본질을 희석시켰다.
이로써 하나님 나라가 고통을 받는 것이다. 본질이 희석되는 고통…
하나님 나라는 세상에서 환란을 당해야 한다.
왜냐하면 하나님 나라는 세상나라에 대하여 반역이기 때문이다.
그래야 본질이 수호받는 것이다.
그런데 오늘날 하나님 나라는 기독교에서 듣기도 어렵고
오히려 이단에서 ‘변질된 하나님 나라’를 가르치고 있으니
하나님 나라는 침노를 당함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것이다.
빌라도가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는데 내어주므로(침노..무력으로)
예수님께서 십자가의 고통을 받으신 것처럼….